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보건 전문가들께서 주민 여러분께 진드기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계십니다. 진드기는 라임병(Lyme disease), 로키산 홍반열(Rocky Mountain spotted fever), 에를리키아증(ehrlichiosis) 등 심각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햄톤로드(Hampton Roads) 지역 감염병 전문의인 카렌 미첼(Karen Mitchell) 박사께서는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은 특히 여름철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방 수칙만 잘 지켜 주셔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역 보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진드기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복장 착용: 산책, 정원 가꾸기,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시고, 바지 끝은 양말 안에 넣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진드기 기피제 사용: DEET 20% 이상, 피카리딘(picaridin), 유칼립투스 오일 성분이 포함된 기피제를 사용하시고, 옷이나 장비에는 퍼메트린(permethrin) 성분의 제품을 미리 뿌리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진드기 서식지 피하기: 키 큰 풀이나 낙엽이 많은 지역, 덤불이 우거진 곳은 피하시고, 산책 시에는 가능한 한 길 중앙을 따라 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 활동 후 철저한 확인: 외출 후에는 몸 전체, 특히 두피, 귀 뒤, 팔꿈치 안쪽, 허리, 무릎 뒤 등 진드기가 숨기 쉬운 부위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반려동물도 반드시 점검해 주셔야 합니다.
- 즉시 샤워하기: 외출 후 2시간 이내에 샤워를 하시면 피부에 붙지 않은 진드기를 씻어낼 수 있으며, 몸 상태를 점검하시기에 적절한 시간입니다.
- 주변 환경 정비: 잔디를 짧게 유지하시고 낙엽이나 쓰레기를 제거해 주시며, 숲과 마당 사이에 자갈이나 나무 조각으로 경계선을 만들어 진드기의 침입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역 동물병원 수의사 리사 레이먼드(Lisa Raymond) 박사께서는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반려동물이라도 잠시 마당에 나갔다 오면 진드기를 데려올 수 있으므로, 사계절 내내 진드기 예방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라고 조언하셨습니다.
만약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 경우에는 가는 핀셋을 사용하여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잡고 천천히 수직으로 제거해 주셔야 하며, 제거 후에는 해당 부위를 알코올이나 비누, 물로 깨끗이 소독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렌 미첼 박사께서는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발진,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문의하셔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진드기 예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버지니아 보건부(Virginia Department of Health) 웹사이트 또는 지역 보건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