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민들이 2025-26년형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서는 주요 약국을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의사를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이 아직 2025-26년형 백신을 명시하지 않고, 2024-25년형 백신만 안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CVS는 13개 주에서, Walgreens는 16개 주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처방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버지니아 역시 이 조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두 업체가 버지니아에서 처방전을 요구하는 구체적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버지니아 보건부(VDH)는 이메일 문의에 대해 아직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 회의에서 새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논의할 예정이며,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약국에서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VDH 관계자는 “2024-25년형 백신을 접종받은 분들은 2025-26년형 백신 접종 필요 여부와 시점을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셔야 한다”며 “현재 보건부는 버지니아 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약국에서는 버지니아 약사회가 제시한 지침을 준수하는 한 새 백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윌리엄스버그의 Prescription Shoppe 약국은 9월 15일부터 2025-26년형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곳은 공동 실무 협약을 통해 처방전 없이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약국 공동 소유주 제이드 레인저는 “대형 유통 약국은 소송 우려 때문에 CDC 권고와 관련해 훨씬 엄격한 내부 지침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약사회 규제가 아니라 내부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버지니아 주민들은 의사에게 문의하여 백신 접종 관련 상담을 받거나, 약국에서 접종을 위해 필요한 처방전을 발급받는 방법으로 2025-26년형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