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비치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노모의 비극적인 요양시설 경험을 공개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현재 폐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버지니아 모리셋(87) 씨는 가족과 신앙을 사랑하던 온화한 성품의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딸 내시 매로 씨는 “어머니는 조용하고 온화한 분이셨고, 늘 집안일을 도우며 활기차게 생활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2023년 2월, 모리셋 씨는 엉덩이 골절 사고를 당하며 비극의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매로 씨는 “일하던 중 언니에게서 전화를 받았어요. 어머니가 넘어져 일어날 수 없다는 소식이었죠. 병원에 가보니 엉덩이뼈가 부러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 후, 모리셋 씨는 버지니아비치 랜드스타운 센터 웨이에 위치한 프린세스 앤 헬스 앤 리해빌리테이션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가족이 마주한 것은 무관심과 방치, 그리고 냉대였습니다.
매로 씨는 “어머니의 몸에 배설물이 말라붙어 있는 걸 여러 번 직접 닦아야 했습니다. 침대 시트도 음식과 오물로 더러워져 있었지만 직원들이 돌보지 않았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녀는 여러 차례 시설 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응답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해도 오랫동안 방치했고, 어머니는 고통 속에 그대로 앉아 계셨습니다.”
더 큰 문제는 요양시설의 부적절한 간병으로 인한 욕창(압박 궤양)이었습니다. 매로 씨는 “어머니의 피부가 썩어 들어가 뼈가 드러나는 4단계 욕창이 생겼습니다. 냄새는 참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 방 안에서는 죽음의 냄새가 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매로 씨는 직접 결단을 내렸습니다.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어머니가 병원 진료를 받는 날 구급차를 타고 곧바로 응급실로 옮겼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머니는 그곳에서 돌아가셨을 겁니다.”
이후 모리셋 씨는 4일간의 병원 치료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해당 요양시설은 운영상 문제로 폐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주 보건 당국이 관련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