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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보건부, 예방접종 일정 새로 개정기존 권고안에 코로나19 및 MMRV(홍역·볼거리·풍진·수두) 백신 내용 추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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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포츠머스 — 버지니아주 보건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예방접종 일정 개정안을 반영한 새로운 권고사항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에는 코로나19 백신 및 MMRV(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백신에 대한 변경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CDC는 이번 지침에서 생후 6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은 의료기관에서, 3세 이상은 처방전 없이 버지니아 내 약국에서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CDC는 이번 개정에서 부모의 선호와 관계없이 만 4세 미만 아동에게는 MMRV(혼합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과 수두 백신을 각각 따로 맞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첫 번째 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두 번째 접종은 4세에서 6세 사이에 시행하는 기존 일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번 개정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시기를 앞두고 발표되었습니다. 버지니아주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11월 초에는 응급실 방문자의 약 15%가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10월 초 기준) 버지니아주의 호흡기 질환 관련 응급실 방문 비율은 약 10% 수준으로, 전반적인 유행 수준은 ‘경미’하며 감소 추세에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2023년 겨울(1~2월)에는 이 비율이 약 30%까지 급증했으나 3월 이후 2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2024년에는 1월이 아닌 3월에 25%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CDC의 새 권고는 지난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투표 이후 발표된 것으로, 위원회는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접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CDC는 백신 접종 결정을 내릴 때 반드시 의사, 간호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미국 보건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새로 구성했으며, 그는 기존 위원회를 해체한 바 있습니다. 케네디 장관은 지난 5월, “건강한 아동과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더 이상 권장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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