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오바마케어(ACA) 가입자 약 2,200만 명 가운데 92%가 내년에 보험료 인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연방 의회에서 오바마케어 보조금 문제를 놓고 의견이 대립하며 정부 셧다운 사태까지 이어진 영향입니다.
비영리 보건정책연구기관 KFF(Kaiser Family Foundation)는 보조금이 사라질 경우, ACA 가입자의 평균 월 보험료가 약 1,900달러 증가하고, 연간 부담은 약 2만3,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메디케어 자격 연령(65세)에 도달하지 못한 50~64세 중산층 조기 은퇴자의 보험료 상승 폭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KFF는 “이들이 보험을 유지하려면 연소득의 약 30%를 보험료로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직장 제공 보험에 가입한 가정은 2024년 기준 소득의 약 2%만 보험료로 지불하고 있어, 상황의 격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만약 보조금이 사라지고 의료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부부의 의료 관련 지출은 연소득의 4분의 1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은퇴 자금을 더 인출하거나 소셜연금을 조기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평생 수령액이 줄어드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KFF에 따르면, 2021년 보조금 확대 이후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1,200만 명에서 2,400만 명으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 의회예산국(CBO)은 보조금 연장을 10년간 유지하려면 총 3,500억 달러, 연평균 약 35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만약 의회가 보조금을 연장하지 않으면, 일정 소득 이하 가구는 기본 세액공제를 계속 받을 수 있으나 그 액수는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교민 사회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페닌슐라 지역에 위치한 김명철 보험과 같은 한인 보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오바마케어 계획을 점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 가정은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고려한 장기 계획이 필요합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정보를 참고하시어, 건강보험 계획과 재정 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