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이 11월 10일(월) 단기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하원으로 이송되며, 하원에서는 빠르면 수요일에 표결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법안은 정부 운영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일부 기관(농무부·보훈부 등)에 대해서는 회계연도 전체 기간의 예산을 배정합니다.
이번 법안은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까스로 통과됐습니다. 민주당 의원 8명(팀 케인, 딕 더빈, 매기 하산, 진 샤힌, 재키 로젠, 캐서린 코르테즈 매스토, 존 페터먼, 앵거스 킹)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현재 41일째 이어지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상원이 법안을 통과시키는 즉시 하원을 소집하겠다고 밝혔으며, 수요일쯤 표결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민주당, ACA(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추진 논의
하원 소수당 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일부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과 함께 예산안을 지지한 데 대해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지금 미국 국민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료는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우리는 이 싸움 한가운데 있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프리스는 하원 민주당이 모두 복귀해 표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지도부가 예산안에 반대표를 행사하도록 당론을 정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국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법안을 강제로 표결에 부칠 수 있는 디스차지 청원(discharge petition) 절차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절차에는 최소 218명의 서명이 필요하며,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1년간의 ACA 세액공제 연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존슨 의장이 이 계획에 동의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