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축제인 노폭 하버페스트가 올해 5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인 세일250 버지니아와 준틴스 기념행사가 함께 열리면서 지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축제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행사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노폭 다운타운 워터프런트와 타운 포인트 파크 일원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번 세일250 버지니아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60척이 넘는 범선과 해군 함정, 전통 선박들이 참가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19일 정오에 열린 퍼레이드 오브 세일은 엘리자베스 강을 따라 펼쳐져 수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버페스트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무료 해양 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가수 패티 라벨을 비롯해 시스터 슬레지, 로베르타 리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준틴스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준틴스는 미국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날로,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두 차례의 대규모 불꽃놀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6월 19일에는 준틴스 자유 기념 불꽃놀이가 열렸으며, 6월 20일에는 하버페스트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불꽃놀이가 엘리자베스 강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나들이와 지역 문화 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범선과 해양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폭시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경전철과 페리 운행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주차장 이용요금을 특별 행사 요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도로는 통제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대중교통 이용이나 사전 교통 확인이 권장됩니다.
이번 하버페스트와 세일250 버지니아는 햄톤로드 지역의 해양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