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버지니아비치 타운센터, 골판지로 만든 작은 도시로 변신… 어린이와 건축가가 함께한 특별한 체험 행사

글쓴이 운영자
Banner

버지니아비치 타운센터가 하루 동안 골판지로 만든 작은 도시로 변신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7월 11일 열린 첫 번째 ‘팝업 시티’ 행사는 햄톤로드 지역 건축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체험형 건축 전시회로,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과 건축의 즐거움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햄톤로드 지역에 기반을 둔 6개의 건축 회사가 참여해 골판지와 테이프 등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 대형 구조물을 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약 6시간 동안 임시 도시를 만들었으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은 다양한 작품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참여한 건축 회사들에게 제한된 재료인 골판지를 제공하고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하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동차 세차장, 놀이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한 건축 회사는 실제 자동차 세차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골판지 구조물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직접 통과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골판지로 만든 자동차를 들고 구조물 안을 지나가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구조물을 만들어 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공간 설계, 문제 해결,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주최 측은 골판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재료인 만큼 날씨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구조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었지만, 행사 당일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팝업 시티 행사는 하루 동안만 타운센터에 설치됐지만, 사용된 작품들이 모두 폐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구조물은 해체 후 지역 내 다른 시설로 이동해 다시 활용될 예정입니다. 포츠머스 어린이 박물관과 버지니아비치 공동 이용 도서관 등에서도 전시될 계획입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행사는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버지니아비치 지역에서는 가족 중심의 체험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어 한인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참여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gs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