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교통사고로 약 13분 동안 임상적으로 사망한 뒤 천국을 경험했다고 증언해 미국 사회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62세인 니콜 커 씨는 최근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약 40년 전 공군사관학교 생도였던 19세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임상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니콜 커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통제력을 잃고 큰 바위와 충돌했으며, 그녀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도로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사망 판정이 내려졌지만, 응급구조대가 도착한 후 흉골 자극을 통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면서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니콜 커 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영혼이 몸을 떠난 것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아래를 내려다보며 도랑에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몸을 볼 수 있었고, 그 순간 자신이 곧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순간 천사가 나타나 자신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천국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밝고 순수한 빛이 자신을 감싸 안았으며, 그곳에서는 두려움이 전혀 없고 완전한 평안과 사랑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천국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으로 가득한 곳이었으며 여러 천사들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니콜 커 씨는 천사들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기 때문에 먼저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일상생활의 작은 일이라도 기도하며 천사의 도움을 구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존재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임사체험에 대해 알리고 있습니다.
임사체험은 심장이 멈췄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보고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오래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밝은 빛이나 평화로운 공간을 경험했다고 말하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뇌의 산소 부족이나 신경학적 변화 등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러한 경험이 사후세계를 객관적으로 증명한다는 과학적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기독교 신앙을 가진 교민들이 많은 만큼 이번 간증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인의 임사체험은 신앙적 간증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 이를 객관적인 사실이나 사후세계를 입증하는 증거로 단정하기보다는 개인의 경험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