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햄톤로드 독립기념일 행사, 폭염으로 일정 잇따라 변경… 한인들도 안전한 축제 참여 당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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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맞아 햄톤로드 전역에서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일부 행사의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독립선언서 채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 버지니아를 비롯한 전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햄톤로드 지역에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방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시간을 조정하거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했습니다.

뉴포트뉴스시는 당초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스타스 인 더 스카이’ 독립기념일 행사를 저녁 시간대로 변경했습니다. 행사장인 빅토리 랜딩 파크는 오후 7시에 개장하며, 공연과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이어 오후 9시에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요크타운에서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후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저녁 시간대로 조정했습니다. 오전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저녁에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음악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9시 15분 요크강 상공에서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햄톤에서는 다운타운 워터프런트에서 ‘스타스 오버 햄톤’ 행사가 열립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먹거리,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불꽃놀이와 함께 4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라이트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런트에서는 여러 공원에서 무료 음악 공연이 열리며, 오후 9시 30분에는 해변 앞 바지선에서 대형 불꽃놀이가 진행됩니다. 마운트 트래시모어 공원에서도 별도의 독립기념일 축제가 마련됩니다.

노폭의 타운포인트파크에서는 제43회 독립기념일 피크닉과 불꽃놀이 행사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가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폭과 체사피크, 스미스필드 등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립기념일 행사가 이어집니다.

반면 포츠머스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예정됐던 ‘샤긴 온 하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시 당국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에는 많은 한인 가정들이 거주하고 있어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는 한인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한낮의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를 착용하는 등 폭염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나 고령자는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해당 지방정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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