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위원회, 제76주년 한국전쟁 기념행사 개최
자유와 평화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 추모
코리아타운위원회가 한국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열고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난 10일 메릴랜드주 엘리콧 시티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조형물 인근 하워드 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을 통해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미 호건 명예위원장을 비롯한 코리아타운위원회 관계자들과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뎁 정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후보, 케빈 친 박사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전사자의 후손인 리처드 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역사의 교훈을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일이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전쟁이 종종 ‘잊힌 전쟁’으로 불리지만 참전용사들의 헌신만큼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하워드 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2022년 9월 코리아타운 조형물 북측에 설치됐으며,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하워드 카운티 출신 군인 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코리아타운위원회는 매년 한국전쟁 기념일을 전후해 이곳에서 추모 행사를 열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사진 설명] 코리아타운위원회가 엘리콧 시티 코리아타운 조형물 인근에서 제76주년 한국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