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일부 수입 조리기구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납(Lead) 성분이 음식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FDA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들은 알루미늄, 황동(brass),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조리기구들로, 각 주(州) 파트너 기관과 함께 진행한 시험 결과, 실제 조리 환경을 모방한 조건에서 높은 수준의 납 용출(leaching) 현상이 확인됐다.

■ 납 노출 시 인체 영향
납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유해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특히
- 어린이: 학습장애, 낮은 IQ, 행동 변화
- 성인·고농도 노출: 피로, 두통, 복통, 구토, 신경학적 변화
또한 FDA는 영유아, 가임기 여성, 임산부·수유부가 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조리기구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FDA “문제 제품 시장 퇴출 작업 진행 중”
FDA는 현재 납 용출 가능성이 있는 조리기구를 시장에서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조사가 계속되는 대로 추가 제품을 목록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 목록은 FDA가 공개한 공식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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