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 버지니아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일부 혈당 측정기에서 발생한 심각한 오작동이 최소 7명의 사망과 700건이 넘는 중상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제조한 의료기기 업체 애벗(Abbott)은 지난 11월 24일, 사태와 관련하여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사용자들에게 FreeStyle Libre 3 센서 및 FreeStyle Libre 3 Plus 센서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거나 폐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FDA는 12월 2일 발표한 조기 경보에서 이번 문제를 “잠재적으로 고위험 사항”으로 분류하며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FDA는 “2025년 11월 14일 기준, 애벗은 해당 문제와 관련하여 736건의 중상과 7건의 사망을 보고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문제의 원인: 잘못된 저혈당 수치 표시
문제가 된 FreeStyle Libre 3 센서는 혈당을 실제보다 낮게 표시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잘못된 치료 결정을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슐린 투여량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는 생명에 직결되는 치명적 오류가 될 수 있습니다.
애벗은 보도자료에서 “문제의 원인을 이미 파악해 해결했다”며 “현재 정상적으로 Libre 3 및 Libre 3 Plus 센서를 생산 중이며, 신규 주문 및 교환 요청에 큰 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사용자 조치 방법
- 소비자들은 www.FreeStyleCheck.com에서 자신의 센서가 영향을 받는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당되는 경우 무료 교환 신청이 가능합니다.
- 추가 안내 자료는 애벗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DA는 모든 사용자에게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표시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고 기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