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노폭에서 미 해군의 최신 구축함인 USS Harvey C. Barnum Jr. 취역식이 4월 11일 오전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햄톤로드 지역의 군사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자리로, 지역 한인사회에도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8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고위 군 관계자, 해군 및 해병대 장병, 참전용사,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주요 연설자로는 해군성 장관인 존 C. 펠란이 참석하였고, 해군 부참모총장 제임스 W. 킬비 제독과 해병대 사령관 에릭 M. 스미스 장군도 함께해 취역을 축하하였습니다.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 함정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질적인 전투력이며, 미래 해군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승조원들에게 순항과 안전을 기원하였습니다. 특히 이 함정은 베트남전 명예훈장 수훈자인 하비 바넘 주니어 대령의 이름을 최초로 부여받은 함정으로, 그의 헌신과 리더십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취역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미 해병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전통적인 해군 의식이 이어졌습니다. 승조원들이 갑판에 도열하는 장면과 함께 해당 함정은 공식적으로 현역에 편입되었습니다.
이번에 취역한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은 미 해군 수상 전력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중, 해상, 수중 위협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지스 전투체계와 다양한 무장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신속한 대응과 억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함정 내부 공개가 이루어져, 최신 전투함의 운영 능력과 승조원들의 전문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미 해군의 핵심 거점으로, 다수의 한인 군 가족과 관련 종사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번 취역식은 지역 경제와 안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한인사회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역 한인 관계자들은 “노폭에서 이루어진 이번 취역식은 단순한 군사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지역 발전과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