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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비치 애국 축제 오션프런트 복귀 확정… 햄톤로드 관광경제 기대감 상승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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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를 대표하는 대형 음악·군인 감사 행사인 ‘패트리오틱 페스티벌’이 내년부터 다시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런트로 돌아오게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행사 주최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수년간 노폭 스코프 아레나에서 열렸던 축제를 2027년부터 다시 버지니아비치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패트리오틱 페스티벌은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햄톤로드 대표 행사 가운데 하나로, 유명 컨트리 음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대규모 축제입니다.

행사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대표 아이라 아그리콜라는 “보다 많은 관객 수용과 경제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버지니아비치 해변에서는 과거 하루에만 4만 명 이상이 공연장을 찾은 적도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인기 컨트리 가수 루크 콤스와 샘 헌트 등의 공연 당시 해변 일대가 대규모 인파로 가득 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최근 노폭 스코프 아레나에서 열린 행사들은 전체 주말 기간 동안 평균 1만5천 명에서 2만 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최 측은 버지니아비치가 노폭보다 호텔 수가 두 배 이상 많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효과 역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노폭에서 열린 패트리오틱 페스티벌의 경제 효과는 약 400만~45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됐지만, 팬데믹 이전 마지막으로 버지니아비치에서 개최된 2019년 행사에서는 약 2천580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사가 과거 노폭으로 이전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해변 공연 특성상 날씨 위험이 컸기 때문입니다. 특히 폭풍이나 악천후로 공연이 취소될 경우 공연 보험과 대규모 손실 문제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최 측은 그러나 최근 공연 취소 보험 시장이 안정되면서 과거보다 비용 부담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다시 해변 공연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지니아비치 시장 바비 다이어는 “축제가 떠났을 때 문화적·경제적 손실을 크게 느꼈다”며 “군 복무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축제 복귀 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식당과 호텔,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대규모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패트리오틱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햄톤로드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 축제”라며 “오션프런트 복귀가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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