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 해양 자산 활용 가능성에 관심 확대
뉴포트뉴스 인근 해상에 위치한 역사적 등대 Middle Ground Lighthouse가 최근 매물로 나오면서 햄톤로드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등대는 체서피크만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육지와 연결되지 않아 오직 선박으로만 접근이 가능한 독특한 구조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소유주인 빌링슬리 가족은 지난 2005년 해당 등대를 약 3만 달러 수준에 매입한 뒤 장기간에 걸쳐 복원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당시 등대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내부가 훼손된 상태였으나, 가족이 직접 수년에 걸쳐 보수 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는 거주가 가능한 구조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 등대는 총 6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고 인터넷과 방송 수신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최대 1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고, 실제로는 더 많은 인원이 방문 행사 형태로 이용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유주는 가족의 고령화와 자녀들의 타주 이주 등의 이유로 새로운 소유자를 찾고 있으며, 특별한 해양 자산으로서 관심 있는 구매자들에게 매각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는 해당 등대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새로운 관광 및 체험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낚시를 즐기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형 낚시 호텔 또는 해양 체험 시설로 개발할 경우, 지역 특성과 결합된 새로운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구조물이 해상에 위치한 특성상 접근성 문제와 운영 비용, 안전 관리, 보험 및 각종 인허가 문제 등 현실적인 과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배편 운송 체계와 기상 변화에 대한 대응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일반 숙박시설보다 높은 운영 기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햄톤로드 지역은 풍부한 해양 자원과 낚시 문화가 발달해 있어, 이러한 특수 시설이 적절히 개발될 경우 한인 사회를 포함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