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메모리얼데이 연휴 폭우에 버지니아비치 관광업계 울상… 일부 업소는 선전

글쓴이 운영자
Banner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론트 지역 상권이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 비와 흐린 날씨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통상 여름 관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 방문객과 업주들 모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현지 업주들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날씨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션프론트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지난 10년 동안 이런 날씨는 처음 본다”며 “비 때문에 관광객들의 움직임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버지니아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레슬링 대회로 인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았지만, 계속된 비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 넘게 대회 참석차 버지니아비치를 방문해왔다는 한 가족은 “그래도 일요일 오후에는 잠시 해가 나와 다행이었다”며 “아이들이 바닷물에 꼭 들어가고 싶어 했기 때문에 짧은 맑은 날씨가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 업소들은 예상보다 선전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퍼시픽 애비뉴에 위치한 미니골프장은 일요일 오후 날씨가 잠시 좋아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전날 밤에는 안개까지 끼어 걱정이 많았지만 손님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생각보다 좋은 연휴 분위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가족 단위 나들이와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시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론트는 한인 가족들과 유학생, 군 관계자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관광산업 비중이 큰 햄톤로드 지역 특성상 날씨 변화가 소상공인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시즌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역 상인들은 앞으로 이어질 성수기 기간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간편한 사이트 주소입니다: https://korcity.com/qu2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