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혈당측정기 착용이 건강한 생활습관 바꾼다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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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연구서 식습관·수면·스트레스 관리 효과 확인

최근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한 학생들이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원래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던 의료기기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건강관리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진은 학생들에게 혈당측정기를 착용하도록 한 뒤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가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즐겨 먹던 오렌지 치킨을 섭취한 뒤 혈당이 당뇨 전단계 수준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확인한 후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시험과 면접을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혈당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명상이나 짧은 산책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자 혈당 수치도 안정되는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연구진은 음식뿐 아니라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스트레스 역시 혈당과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건강식과 실제 혈당 반응이 다르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스무디나 야식이 예상보다 큰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한 후 식습관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의들은 연속혈당측정기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착용할 필요는 없으며,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거나 당뇨병 전단계 위험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활용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당뇨병과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 중장년층과 시니어 인구가 증가하면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 전문가들은 혈당측정기와 같은 기술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혈당 데이터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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