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의 대표 관문인 노폭 국제공항이 연방정부로부터 약 800만 달러의 인프라 개선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지역 경제와 물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연방상원의원 마크 워너와 팀 케인은 지난 2일 버지니아주 내 8개 공항에 총 3,200만 달러 이상의 연방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노폭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공항 당국은 약 792만 달러를 지원받아 화물 운송 전용 택시레인(Taxilane)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터미널 진입도로를 새롭게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택시레인은 항공기가 활주로와 화물시설, 격납고 등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전용 이동로로, 이번 사업을 통해 화물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연방항공청(FAA)의 공항 인프라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며, 초당적 인프라법에 따라 마련된 예산입니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과 팀 케인 상원의원은 공동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 공항들이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성을 높이며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노폭 국제공항 외에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트라이시티스 이그제큐티브 공항, 메클렌버그-브런즈윅 지역공항, 론섬 파인 공항, 팜빌 지역공항, 애코맥 카운티 공항, 프랭클린 지역공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은 신규 탑승동 건설을 위해 2,200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버지니아주 연방의원들은 2022년 이후 지금까지 버지니아 공항 현대화를 위해 총 1억7천만 달러가 넘는 연방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도 이번 사업은 적지 않은 의미를 갖습니다.
노폭 국제공항은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에서 가족과 친지를 맞이하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또한 지역 한인 기업들의 항공 화물 운송과 비즈니스 출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물시설이 확충되면 국제 물류 처리 능력이 향상되어 한국과의 무역 및 수출입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터미널 진입도로 개선 역시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편리한 공항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으로 햄톤로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노폭 국제공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