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지역 전력 공급업체인 도미니언 에너지가 지난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의 연료비 항목을 인상하면서 햄톤로드 지역을 포함한 버지니아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도미니언 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발전에 필요한 연료비 상승과 다른 전력 공급업체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비용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버지니아 고객들의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가 인상되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000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은 월 약 8달러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제 인상 금액은 주택의 크기와 단열 상태, 냉난방 사용량, 에너지 효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인상은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주민들의 부담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햄톤로드 지역은 연일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어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월 전기요금도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자영업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과 다인 가족이 거주하는 가정에서는 이번 연료비 인상이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 마트, 세탁소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업종은 운영비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 적정 온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 분리, LED 조명 사용, 단열 개선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작은 절약 습관만으로도 월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가정과 사업장 모두 에너지 효율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