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의 여러 학교들이 8월 24일 일제히 2026~2027학년도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다시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각 학교와 교육구는 새 학년을 맞아 학생들을 환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햄톤시에서는 새 학년 첫날을 앞두고 약 140명의 스쿨버스 운전기사들을 위한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매년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버스 운전기사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햄톤시 학교 관계자들은 교사와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모이는 것을 환영하며 새 학년을 기대하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크래프트 초등학교에서는 산드라 테일러 교장이 처음으로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테일러 교장은 첫 등교일을 맞아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새 학년의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뉴포트뉴스에서는 필립 존스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그린우드 초등학교를 찾아 첫날 등교하는 학생들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필립 존스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지니아비치에서도 각 학교가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교육감은 여러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새 학년도 시작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학년도에는 버지니아비치 공립학교의 초등학생 크롬북 사용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유치원 이전 과정부터 1학년까지는 학교에서 크롬북을 사용하지 않게 됐으며, 2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집으로 가져갈 수 없게 됐습니다. 3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크롬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정책 변화가 어린 학생들의 화면 사용 시간을 줄이고 수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에게는 크롬북 사용을 줄이는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추가 교육자료와 수업 전략도 제공됐습니다.
햄톤로드에는 뉴포트뉴스, 햄톤, 노폭, 버지니아비치, 체사피크, 포츠머스, 요크카운티, 윌리엄스버그 등 여러 지역에 학교가 있어 한인 가정들도 새 학년 시작에 맞춰 바쁜 등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버스 노선과 등하교 시간, 학교별 준비물, 급식, 학교 행사 일정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한인 가정의 경우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 시스템과 학부모 포털, 교사와의 소통 방식 등을 익혀두면 자녀의 학교생활을 돕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이번 크롬북 정책 변화처럼 학군별로 디지털 기기 사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구체적인 규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 학년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친구와 교사를 만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자녀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업 성취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