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피크시가 도시계획부 관계자를 사칭해 주민과 사업자들에게 가짜 청구서를 보내고 송금을 요구하는 새로운 이메일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사기 수법은 체사피크시 도시계획부 책임자의 이름과 시 로고, 공문서처럼 보이는 문구 등을 이용해 실제 시에서 발송한 것처럼 이메일을 꾸미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기 이메일에는 개발사업이나 각종 신청과 관련된 심사 및 처리 비용을 청구하는 가짜 청구서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이후 송금을 위해 필요한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내용도 담길 수 있습니다.

체사피크시는 대부분의 신청 관련 비용이 시의 전자 신청 시스템을 통해 청구되며, 종이 청구서는 시 재무부를 통해 발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메일로 청구서가 전달되는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연체된 비용과 관련된 경우이며, 공식 시 이메일 주소를 통해 발송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기범들은 시 로고나 직원 이름 등 공식적으로 보이는 정보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메일의 겉모습만 보고 진짜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시 관계자들은 강조했습니다.
주민이나 사업자가 예상하지 못했던 청구서나 송금 요청을 이메일로 받았다면 즉시 돈을 보내거나 금융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자세히 확인하고, 해당 부서에 직접 연락해 청구서가 실제로 발행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사피크시는 주민들에게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나 연락처를 무조건 이용하기보다는 공식적인 시 연락처를 통해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사기 수법은 특히 개발사업이나 건축 허가, 각종 사업 관련 신청을 진행하는 업체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부동산 개발, 건축,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한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행정기관을 사칭한 이메일은 영어로 작성된 공식 문서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업자들이 실제 청구서로 오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한인 자영업자들이 직원이나 회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전달된 청구서의 송금을 맡기는 경우에는 송금 전에 반드시 청구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사피크시는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청구서, 송금 요청에 대해 문의할 경우 도시계획부에 직접 연락해 확인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의 이름과 로고를 이용한 이메일 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았을 경우 서둘러 송금하기보다는 발신자와 청구 내용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