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비치가 여성 스포츠와 음악, 지역 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축제의 새로운 무대로 떠올랐습니다.
버지니아비치 오션프런트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첫 ‘슈퍼 걸 서프 페스티벌’이 개막 첫날 약 3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3일간의 축제로, 단순한 서핑 대회를 넘어 다양한 스포츠와 음악 공연, 지역 상권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서핑을 비롯해 플래그 풋볼, 축구, 여성 스케이트보드, 비치발리볼 등 총 14개 종목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변과 보드워크 일대에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변가에 임시 롤러스케이트장을 설치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은 첫날 약 3만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콘서트 사전 등록 인원과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 등을 종합해 산정한 수치입니다.
행사를 총괄하는 릭 브랫먼 디렉터는 가족들이 집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대신 해변으로 나와 다양한 음식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축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슈퍼 걸 서프 페스티벌’은 여성 선수들의 스포츠 활동과 역량을 중심으로 기획된 행사입니다. 그러나 여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가족형 지역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비치가 앞으로 4년 동안 이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도시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약 20년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돼 온 슈퍼 걸 서프 페스티벌이 버지니아비치로 개최지를 확대하면서, 햄톤로드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경기 외에도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콘서트 역시 무료로 진행되지만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버지니아비치가 국제적인 스포츠·문화 행사 개최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대규모 관광객 유입은 호텔과 식당, 소매업 등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향후 한인 ব্যবস체들이 지역 축제와 관광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버지니아비치는 아름다운 해변 관광지라는 기존 이미지에 스포츠와 음악, 문화 콘텐츠를 더하면서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슈퍼 걸 서프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출발이 앞으로 햄톤로드 지역의 새로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