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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향군인청(VA)이 올해 회계연도 말까지 약 3만 명의 직원 감축을 계획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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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향군인청(VA)은 이번 주 9월 말까지 약 3만 명의 직원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7만~8만 명의 대규모 감축 계획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입니다.

VA 관계자들은 이번 인력 감축이 2025 회계연도 종료일인 9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축 규모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군인가족과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군인가족은 “아직도 너무 급격한 감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또 다른 군인 배우자는 “이 지역사회는 활동 중이거나 은퇴한 군인, 재향군인, 군인 배우자 등 모두가 포함된 곳으로, 감축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햄튼로드 재향군인 고용센터의 설탄 캠프 소장은 “인력은 줄었지만 업무량은 줄지 않아, 가족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군인 커뮤니티 내의 검증된 자원들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 1월 VA는 전국적으로 15%에 달하는 약 7만 2천여 명 감축을 검토했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6%인 약 3만 명 감축으로 목표를 조정했습니다. VA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이미 1만 7천 명이 퇴사했으며, 9월 말까지 추가로 약 1만 2천 명이 감축될 예정입니다.

버지니아주 의원 바비 스콧은 이번 결정에 대해 “효율성 개선이나 우리를 위해 봉사한 재향군인을 위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재향군인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캠프 소장은 감축으로 영향을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군인을 환영하는 것과 군인에 적합한 고용을 제공하는 것은 다르다”며, “우리 지역의 많은 기업들은 단순히 ‘군인 채용 희망’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군인과 군인 배우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은 인력 감축은 정상 퇴직, 자발적 조기 퇴직, 사직 유예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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