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지역별 중산층 소득 현황 발표
최근 몇 년간 생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미국 내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소득이 필요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 재무사이트 스마트애셋(SmartAsset)은 미국 50개 주와 34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중산층 소득 기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본 연구는 미국 인구조사국과 퓨 리서치센터의 최신 데이터를 토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345개 주요 도시의 가구 평균 소득은 약 7만 7,345달러로 나타났으며,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한 소득 범위는 대략 5만 1,558달러에서 15만 4,590달러 사이로 집계되었습니다. 다만, 중산층으로 간주되기 위한 구체적인 소득 기준은 거주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주별로는 뉴저지(New Jersey)가 가장 높은 중산층 소득 기준을 기록하였는데, 이 지역에서 중산층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연간 6만 4,224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하며, 상류층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19만 2,692달러 이상의 소득이 요구됩니다. 이외에도 매릴랜드(6만 3,321달러), 매사추세츠(6만 2,986달러), 하와이(6만 1,633달러), 캘리포니아(6만 1,028달러) 등이 높은 중산층 소득 기준을 보였습니다.
한편 텍사스의 경우, 중산층 기준 소득은 연간 4만 8,185달러이며, 14만 4,568달러 이상을 벌 경우 상류층으로 분류됩니다. 텍사스 내 주요 도시 중에서는 프리스코(Frisco)와 우드랜드(The Woodlands)가 각각 중산층 기준 소득 9만 7,266달러, 9만 1,548달러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중산층 소득 기준을 기록한 주는 미시시피로, 연간 3만 5,142달러 이상 벌어야 중산층으로 인정받으며, 상류층 기준은 10만 5,438달러입니다. 웨스트버지니아와 루이지애나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중산층 소득 기준을 나타냈습니다.

스마트애셋 관계자는 “중산층으로 간주되기 위한 소득 수준은 거주 지역의 경제 상황과 생활비에 크게 좌우된다”며, “특히 부동산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중산층 진입 문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 지역별 경제적 격차와 생활 수준 차이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중산층 기준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