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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존주택 판매 증가세 전환… 햄톤로드 한인 주택 구매자들 기대감 높아져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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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침체됐던 주택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햄톤로드 지역의 한인 주택 구매 희망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는 연율 기준 417만 채를 기록해 전월 대비 3.2%,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판매 실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봄 주택시장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구매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의 주택 판매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42만9,3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3% 상승했습니다. 이는 5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폭이 과거보다 둔화되고 소득 증가율이 이를 일부 따라잡으면서 구매 여건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현재 약 6%대 중반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낮아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 부동산 업계는 이번 전국적인 판매 증가가 버지니아비치, 체서피크, 뉴포트뉴스, 햄톤 등 지역 주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 관련 종사자와 조선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고용 상황이 지역 주택 수요를 계속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햄톤로드 지역에서는 신규 주택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서피크에서는 105세대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 개발 계획이 발표됐으며, 여러 지역에서 신규 주택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의 선택 폭도 점차 넓어질 전망입니다.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지만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어 구매자들에게는 이전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한인 가정들은 다양한 매물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전체 주택시장이 완전한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금리가 향후 6% 안팎까지 낮아질 경우 거래량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햄톤로드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주택시장 동향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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