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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턴 해안가 주택 붕괴… 지난 9월 중순 이후 11번째 사고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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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뱅크스 – 케이프해터러스국립해안관리청(Cape Hatteras National Seashore)에 따르면, 지난 17일(금) 오후 6시경 로단시(Rodanthe)에 위치한 한 주택이 붕괴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해터러스섬(Hatteras Island)에서 단 일주일 사이 무너진 주택은 총 9채에 달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붕괴는 주변 지역의 침수와 거의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주택 소유주 팀 존스(Tim Jones)는 “물이 이쪽 구멍을 뚫고 들어오면서 도로 전체가 한동안 잠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모래 언덕을 쌓아 다음 만조 때를 대비하고 있지만, 결국 자연이 이길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로단시 붕괴는 최근 폭풍으로 인한 해안 침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남쪽 벅스턴(Buxton) 지역에서는 이미 여러 채의 주택이 무너진 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고는 로단시에서 이번 주 발생한 첫 번째 붕괴 사례입니다.

벅스턴 주민 마리아 부커(Maria Buker)는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이곳을 사랑해서 이 집에 온 정성과 마음을 쏟았어요. 해터러스섬이 주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사랑했는데, 오늘 그 집이 무너지는 걸 보니 마음이 미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앞으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커 씨는 “벅스턴에서 본 광경 중에는 정말 위험한 것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집이 무너질 위험이 뻔히 보이는데 정화조 탱크를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었어요. 파도가 들이닥치기 전에 치워야 합니다. 또 전선, 프로판 가스통, 에어컨 장치 같은 것들도 정리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을 미리 제거하면 붕괴 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해답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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