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약국 체인 CVS가 21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전산 장애 문제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객은 처방약 수령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VS는 이날 정오 무렵 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일부 약국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후 회사 대변인은 넥스타(Nexstar)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일부 약국에 영향을 미친 네트워크 연결 문제를 해결 중이며, 이번 장애는 전날 발생한 AWS(아마존 웹서비스) 장애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30분경 CVS는 “시스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만, “각 지점의 시스템이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부 고객이 처방약 수령 시 약간의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장애는 CVS가 최근 파산한 라이트에이드(Rite Aid) 약국의 고객 처방 기록을 인수한 지 며칠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CVS는 지난주 기준으로 아이다호·오리건·워싱턴주 내 63개의 전 라이트에이드 및 바텔드럭(Bartell Drug) 지점을 인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15개 주에 있는 626개 라이트에이드 약국의 처방 고객 기록도 인근 CVS 지점으로 이전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로드아일랜드주 우운소켓(Woonsocket)에 본사를 둔 **CVS 헬스(CVS Health Corp.)**는 미국 전역에 수천 개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Aetna 건강보험 부문을 통해 약 2,700만 명의 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VS 측은 “현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점에서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