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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톤로드 포트 먼로, ‘뉴욕 센트럴파크급 명소’로 재탄생 추진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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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조경 설계사 4곳, 마스터플랜 경쟁

2025년 11월 1일, 햄프턴 — 버지니아주 햄톤로드 지역의 대표적 역사문화 유산인 포트 먼로가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에 견줄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포트 먼로 관리위원회는 560에이커 규모의 이 국립사적지와 공원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 조경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적인 조경 설계사 4곳이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 스콧 마틴 최고경영자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세계 수준의 공공경관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전문가와 국제적 경험을 갖춘 설계팀의 조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 설계사 4곳 최종 경쟁

총 19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내부 심사와 지역 전문가 심사단의 검토를 거쳐 다음 네 곳이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 Field Operations — 뉴욕 하이라인,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터널 탑스 설계
  • Hargreaves Jones — 런던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설계
  • OLIN Studio — 워싱턴기념비 주변 조경, 베를린 홀로코스트 추모 공간 설계
  • West 8 — 뉴욕 주지사섬(거버너스 아일랜드) 공원 설계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청사진 필요”

마틴 CEO는 개발 제안이 들어올 때마다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관된 장기 계획에 따라 공공·상업·주거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안선 회복력, 커뮤니티 커피숍 위치 선정 등 세부적인 요소까지 계획 단계에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큰 그림과 작은 경험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숲’ 전체가 보이도록 해야 합니다.”

“뼈대가 이미 갖춰진 드문 장소”

문화경관재단 설립자 찰스 번바움은 포트 먼로가 단순히 새로운 개발을 필요로 하는 장소가 아니라, 풍부한 역사와 구조적 잠재력이 이미 갖춰진 공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곳은 모습을 상상하기 위해 눈을 가늘게 뜰 필요가 없습니다. 기초가 탄탄하고 지역 참여도 활발합니다. 매우 드문 긍정적 조건입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수 세기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얽힌 포트 먼로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말 최종 선정, 내년부터 본격 설계 착수

위원회는 연말까지 설계사를 선정하고, 2026년 1월부터 마스터플랜 개발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약 1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 가능한 운영 비용과 수익 모델도 함께 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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