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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켄트 카운티 I-64 과속 단속 카메라, 연말까지 10만 건 적발 전망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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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350만 달러 수입… 공사 구간 감속 효과는 뚜렷

버지니아주 뉴켄트 카운티가 인터스테이트 64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 설치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연말까지 약 10만 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뉴켄트 카운티 셰리프국의 리 베일리 셰리프는 최근 발표를 통해, 해당 단속 카메라가 이미 카운티에 약 350만 달러의 수입을 안겨주었으며, 아직 처리되지 않은 과태료가 상당수 남아 있어 최종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속 단속은 지난 8월부터 I-64 확장 공사 구간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해당 구간에서는 과속으로 인한 중대 사고와 시속 100마일이 넘는 고속 추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단속 대상은 제한 속도보다 시속 11마일 이상 초과한 차량으로, 위반 시 100달러의 벌금 고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됩니다. 평소 해당 구간의 제한 속도는 시속 70마일이지만, 공사 인력이 투입될 경우 전광판을 통해 시속 60마일로 제한됩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8월 12일 단속 개시 이후 11월 말까지 총 9만5천여 건의 과속 위반이 적발됐으며, 이 중 약 5만1천 건이 이미 납부를 완료해 350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리 베일리 셰리프는 “일일 위반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버지니아 교통국도 평균 주행 속도가 낮아졌다고 보고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운전자 감속과 사고 감소라는 본래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뉴켄트 카운티 행정 책임자인 로드니 해서웨이는 위반 건수가 월 4만 건 수준에서 11월에는 약 2만4천 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태료가 운전자들에게 속도 준수의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카운티는 해당 수입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공사 종료 전까지 단속 수입을 분석한 뒤 활용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단속 카메라는 철거될 예정이며, 수입금은 추가 보안 인력 충원이나 신규 법원 청사 건설 관련 부채 상환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운전자들은 단속 방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정 표지판에는 시속 70마일로 표시돼 있으나, 실제 제한 속도 변경은 전광판에만 표시돼 혼란을 줬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셰리프국은 전광판을 통한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햄톤로드를 오가는 한인 운전자들 역시 공사 구간에서는 전광판 속도 제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감속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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