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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점진적 회복 기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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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의 불확실성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둔화와 실업률 상승, 정책 및 규제 변수 등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5년 경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역시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세 인상과 이민 규제 강화로 건설 및 개발 비용이 증가했고,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건설 활동이 일시적으로 위축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금리 하락으로 자본 접근성이 다소 개선되며 시장 전반에서는 점진적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투자 심리, 여전히 신중하지만 개선 조짐

주요 상업용 부동산 기업과 컨설팅, 금융 서비스 기관들이 발표한 올해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는 새로운 균형, 기초체력 강화, 회복 지속, 가격 안정 조짐 등 비교적 긍정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퍼센트가 2026년 말까지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입니다. 투자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감소한 반면,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수의 응답자는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비용 완화로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는 긍정적인 기대를 보였습니다.

쿠시맨앤웨이크필드는 관세 불확실성과 정책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특히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이 시장 낙관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케빈 토르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올해 거래 규모 증가 전망

콜리어스는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확인한 이후 거래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관 투자자와 해외 자본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면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정보업체 코스타는 자본 환원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향후 상업용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가구와 산업용 부동산 부문에서 공실률이 정점을 지나 임대료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주요 부문별 전망

사무실 건물 부문은 가격이 바닥을 찍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임대율 상승에 따라 공실률은 올해 18퍼센트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적합하고 고급 편의시설을 갖춘 프라임급 사무실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산업용 부동산은 제조업 회복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크게 감소했던 건설 물량 이후, 순임대 면적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매 상가 부문은 대형 매장보다는 소규모 매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치폴레, 칙필에이 등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소형 매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파트 등 다가구 부동산 부문은 최근 몇 년간 신규 공급이 크게 늘면서 임대료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핵심 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자본이 사무실과 데이터센터, 소매 상가 부문으로 분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분야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규 공급 물량이 이미 대부분 선임대될 정도로 수요가 강했습니다. 다만 전력망 용량과 용도 규제, 지역 정치적 변수 등으로 일부 프로젝트는 조정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급격한 반등보다는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며, 신중하고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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