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버그 지역 식품 지원 단체들이 힘을 모아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푸드 드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250FoodDrive’로 명명되었으며, 목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총 25만 파운드(약 113톤)의 식품을 모으는 것입니다. 현지 언론은 이를 “혁신적(revolutionary)”인 지역 협력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윌리엄스버그 하우스 오브 머시(Williamsburg House of Mercy), 그로브 크리스천 아웃리치 센터(Grove Christian Outreach Center), FISH Williamsburg, 세인트 올라프 푸드 팬트리(St. Olaf Food Pantry) 등 4개 비영리 단체가 공동 주최합니다. 캠페인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4만 파운드 기부로 불을 붙였으며, 이미 4만 파운드를 모아 21만 파운드 남은 상태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미국 250주년을 기념하며 이웃이 굶주리지 않도록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250개 품목을 목표로 개인·단체 푸드 드라이브를 열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모인 식품은 Greater Williamsburg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취약 계층에 배분되어 식량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윌리엄스버그와 인근 햄톤로드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운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한인 가정이 식당, 소매업,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가운데, 푸드 불안정 문제는 한인 이웃들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페닌슐라 한인회(Peninsula Korean American Association)와 지역 한인 교회들은 “이웃 사랑 실천의 좋은 기회”라며, 한인 상점과 교회에서 식품 모금함 설치나 기부 캠페인 참여를 검토 중입니다.
윌리엄스버그 하우스 오브 머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 푸드 드라이브는 단순한 모금이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하나 되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한인 주민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이웃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Greater Williamsburg 지역 푸드 팬트리들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상황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비상식품(통조림, 쌀, 파스타, 통조림 과일·채소 등)이나 현금 기부를 통해 이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각 단체의 페이스북이나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한인 사회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