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에 파병된 미군 장병들에게 보내진 가족들의 소포가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군인가정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United States Postal Service에 따르면, 이란 관련 군사적 긴장으로 인한 항공로 제한과 물류 문제로 전 세계 27개 군사 우편번호에 대한 배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4월 초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정상화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우편당국은 현재 배송이 불가능한 소포는 발송자에게 반환되지 않고, 우편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보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부 장병들은 식량과 위생용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들은 간식과 생필품을 담은 소포를 보내고 있으나, 배송 중단으로 인해 전달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Forgotten Soldiers Outreach는 매달 ‘위 케어’ 패키지를 통해 장병들에게 생필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자원봉사자인 톰 와그너 씨는 “가족과 떨어져 있는 장병들에게 손편지와 함께 전달되는 소포는 큰 위로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은 Naval Station Norfolk를 비롯해 주요 군사 시설이 밀집해 있어 많은 한인 군인가정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USS Gerald R. Ford 항모전단을 포함한 전력이 중동 지역에 배치되면서,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가족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군 복무 중인 자녀나 가족에게 보내는 작은 소포 하나가 큰 힘이 되는데, 전달이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편 배송이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