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유통업체 Costco가 계산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자동 결제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자동 결제 스테이션’을 도입해 고객이 계산 전에 상품을 미리 스캔하고, 이후 빠르게 결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평균 결제 시간이 약 8초 수준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트코 최고경영자는 이번 시스템이 매장 내 혼잡을 줄이고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 기능 개선 및 약국 선결제 서비스와 함께 전반적인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장 반응은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과 고객들은 새로운 시스템이 오히려 혼선을 초래하고 대기시간이 늘어났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도입 단계에서 운영 방식이 충분히 정착되지 않아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경쟁업체인 Sam’s Club은 이미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캔 앤 고’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쇼핑 중 직접 상품을 스캔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햄톤로드 지역 한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대형 매장 이용 시 긴 계산 대기시간이 자주 문제로 지적되어 온 만큼, 이번 코스트코의 새로운 시도가 실제로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화 기술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초기 시행 과정에서의 문제를 어떻게 보완하느냐에 따라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