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톤로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서폭의 대표 명소인 시보드 스테이션 철도박물관이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6월 20일 다시 문을 엽니다.
시보드 스테이션 철도박물관은 지난 2023년 수도관 파열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어 장기간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약 3년에 걸친 보수 및 복원 작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885년에 건립된 이 역사적인 건물은 빅토리아 시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퀸 앤 양식 건축물로, 아름다운 탑과 호두나무 나선형 계단을 갖추고 있어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재개관한 박물관에는 1907년 당시 서폭 시의 모습을 재현한 대형 철도 모형 전시관을 비롯해 철도 역사 전시물, 버지니아의 대표 농산물인 땅콩 산업 전시관, 복원된 화차, 기념품 판매점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폭 관광국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서폭의 역사와 철도 산업의 발전 과정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지역 역사와 미국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는 한인 가정들에게도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전망입니다.

박물관은 리본 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에 공개되며,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햄톤로드 지역에는 다양한 역사·문화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시보드 스테이션 철도박물관의 재개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