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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이상 저온으로 큰 피해 입은 버지니아 농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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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재난지원 대상 포함, 피해 농민 지원 본격화

버지니아주의 늦봄 이상 저온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연방정부의 재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지니아 주지사 애비게일 스팬버거는 지난 6월 26일 미국 농무부가 주정부의 재난 지원 요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3월과 4월 발생한 늦봄 서리와 한파로 인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올해 버지니아는 이른 봄의 따뜻한 날씨로 과수와 농작물의 생육이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됐지만, 이후 밤 기온이 화씨 20도대까지 급격히 떨어지는 이상 저온이 이어지면서 많은 농작물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버지니아 협동확장서비스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농가는 수확량이 30%를 훨씬 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과수 농가는 올해 생산량이 100%에 가까운 피해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방 재난 선포에는 버지니아 전체 카운티와 시의 약 78%에 해당하는 104개 지역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43개 지역은 직접 피해 지역으로, 나머지 61개 지역은 인접 피해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피해 농민들은 연방정부의 긴급 농업 대출, 대출 상환 연장, 각종 재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 기간은 재난 선포일로부터 8개월입니다.

주정부는 “농민들은 수확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종자, 비료, 인건비, 대출 상환 등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가까운 미국 농무부 농업서비스국 사무소에 문의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햄톤로드 지역에서도 농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이 이번 재난 선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뉴켄트 카운티를 비롯해 찰스시티 카운티, 킹앤드퀸 카운티, 미들섹스 카운티 등 인근 농업 지역의 농민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햄톤로드 한인사회에서도 농업이나 과수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있다면 해당 지역의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연방 지원을 신청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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