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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팬버거 주지사, 버지니아 메디케이드·SNAP 수혜자 보호 행정명령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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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가 연방정부의 메디케이드와 SNAP(푸드스탬프) 예산 삭감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25일 ‘Keep Virginia Covered’ 정책을 추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예산법에 따라 메디케이드와 SNAP에 대한 주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수혜자들이 혜택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현재 메디케이드와 SNAP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가능한 한 계속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격을 잃게 되는 주민들에게는 다른 의료보험이나 지원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도록 지시했습니다.

버지니아 보건·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버지니아에서는 약 200만 명이 메디케이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새롭게 도입한 근로 요건 등으로 인해 약 30만 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주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SNAP 역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비용을 분담하는 기존 방식이 변경되면서 버지니아주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정부는 이로 인해 약 7,000명이 SNAP 혜택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화는 연방정부가 추진한 **‘One Big Beautiful Bill’**에 따른 것입니다. 연방정부는 메디케이드와 SNAP의 새로운 규정을 통해 낭비와 사기, 부적절한 지출을 줄이고 연방정부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스팬버거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비용 절감이 결국 버지니아주와 주민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메디케이드 수혜자가 건강보험을 잃게 되면 의료보험 시장 전체의 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다며 **“영향은 버지니아 주민 모두에게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버지니아주는 앞으로 지역별 설명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메디케이드 또는 SNAP 혜택 변경 대상자들이 자신의 자격을 확인하고 다른 지원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저소득층 가정, 노인, 장애인, 어린이를 둔 가정 등 공공 의료보험과 식품 지원에 의존하는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중요한 변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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