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뉴스 — 뉴포트뉴스 시와 재개발·주택청(NNRHA)이 주도하는 마샬-리들리(Marshall-Ridley) 지역 재개발 프로젝트의 첫 결실인 **‘레거시 랜딩(Legacy Landing)’**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열린 준공 기념식에서 시 지도자들과 개발 관계자들은 새로운 주택 단지의 리본 커팅을 통해 지역 재건의 이정표를 축하했습니다.
18에이커(약 7만 3천㎡) 규모의 레거시 랜딩은 노후된 공공주택 단지였던 **리들리 플레이스(Ridley Place)**를 대체하며, 총 155세대의 혼합 소득형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중 1단계에서는 71세대가 우선 공급되며, 그 중 41세대는 커뮤니티 편의시설과 소매 공간이 포함된 ‘레거시 랜딩’ 본관에, 나머지는 타운하우스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2단계 공사도 진행 중으로, 완공 시점인 올해 말까지 총 155세대가 완비되며, 주민 전용 보행로, 보육시설, 건강센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마샬-리들리 지역은 뉴포트뉴스 내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흑인 공동체로, 재개발 전에는 인구 감소와 높은 빈곤율, 실업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리들리 플레이스는 수십 년 된 공공주택 단지로, 철거 당시 2천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정부 보조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리들리 플레이스의 해체 이후 주민들은 섹션 8 바우처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지만, 많은 이들이 뉴포트뉴스를 떠나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주민 우선 귀환권(right to return)**을 보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레거시 랜딩 입주민 대부분이 이전 리들리 플레이스 주민이라고 개발사인 Pennrose의 지역 부사장 패트릭 스튜어트(Patrick Stewart)는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의 ‘Choice Neighborhoods’ 프로그램을 통해 약 3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포함해 총 3,500만 달러의 연방 자금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2016년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 지원금 50만 달러, 2019년 본격 시행을 위한 대규모 기금이 각각 확보되었습니다.
이 중 1단계 건설에는 6백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이 투입되었으며, 시는 이를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교육, 일자리, 건강,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형 지역 혁신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습니다.
뉴포트뉴스 커티스 베서니 부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레거시 랜딩은 단순한 건물 집합이 아니라, 리들리 플레이스를 보다 활기차고 현대적인 혼합 소득형 공동체로 전환한 것”이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뿐 아니라, 경제 성장과 지역적 연결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시는 올해 말까지 2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향후 마샬-리들리 전역으로 재생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