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뉴스, 버지니아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이른바 ‘메가예산안’에 대해 뉴포트뉴스 지역 지도자들은 조선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사회복지 서비스 예산의 축소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방산업에 대한 대규모 지출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항공모함과 해군 함정을 제작하는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를 포함한 조선소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포트뉴스시는 미국 해군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지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조선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고용 창출과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뉴포트뉴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지역 내 방위산업 인프라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업에 종사하는 수천 명의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산안에 포함된 사회복지 예산 삭감안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단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거, 의료, 아동복지 등의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 삭감이 포함되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현장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군사력 강화만큼이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복지 예산의 축소는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성과 포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뉴포트뉴스 시청 앞에서 시민단체 주도로 소규모 항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조선업 발전은 환영하지만, 그 대가로 가장 약한 이들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는 구호를 외치며 균형 잡힌 예산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재도약”을 목표로 추진한 대규모 지출안으로, 국방과 경제를 중심에 두고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재정 조정이 어떤 형태로 지역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