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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뉴스 고급 중고차 매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마리화나 밀매 조직…연방 배심원단, 4명 유죄 평결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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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뉴스]
연방 배심원단이 지난주, 뉴포트뉴스 소재 고급 중고차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대규모 마리화나 밀매 조직과 관련해 피고인 4명에게 유죄를 평결했다. 이 조직은 수년간 캐리어 가득 현금을 캘리포니아로 보내고, 그 대가로 마리화나를 다시 버지니아로 들여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에 유죄 판결을 받은 4명은 총 37명의 피고인 중 일부로, 이들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조직적 마약 거래에 연루되어 있다. 이 가운데 31명은 이미 유죄를 인정하고 형량 협상을 통해 처벌을 받았으며, 17명은 최대 15년에 이르는 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검찰청에 따르면, 이 마약 밀매 조직의 중심지는 뉴포트뉴스 제퍼슨 애비뉴에 위치한 ‘럭스 오토 세일즈 앤 렌털(Lux Auto Sales & Rental)’로, 고급 중고차를 판매하는 소규모 매장이었다. 그러나 이 매장은 실상 동부 지역의 마약 유통 기지로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2021년 6월 대규모 마약 밀매에 대한 제보를 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같은 해 8월, 햄톤 경찰관이 쉘로드 인근 차량에 접근하던 중 총격을 받은 사건이 이 매장과 연결되면서 수사가 확대됐다.

FBI의 감청 및 수사 기록에 따르면, 조직은 매주 약 1,000파운드(약 450kg)의 마리화나를 버지니아로 들여왔으며, 이를 위해 항공료로만 50만 달러(약 6억 5천만 원)를 지출했다. 운반책들은 캐리어에 수십만 달러를 담아 캘리포니아로 날아가 현지 공급자로부터 마리화나(1회 약 20~80파운드)를 받아 돌아오는 방식이었다. 이들은 한 번 운반에 약 1,500달러를 받았다.

수사 당국은 이 과정에서 400개 이상의 은행 계좌를 추적하고, 2,2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흐름을 밝혀냈다. 또한 현금 약 40만 달러, 마리화나 반 톤, 무기 등의 물증을 확보했다.

이번에 유죄 평결을 받은 4명의 인물은 다음과 같다:

  • 코르테즈 데이숀 범퍼스(32세): 마약 유통 및 자금 세탁 공모, 무기 소지, 마약 관련 장소 운영 등으로 유죄. 과거 두 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모두 무죄 혹은 기각됨.
  • 딜콴 베스트(33세): 범죄 조직 운영, 마약 및 자금 세탁 공모, 통신 수단을 통한 마약 거래로 유죄.
  • 어빈 제롬 무어(45세): 마약 유통 공모 및 관련 시설 운영, 통신 수단을 통한 마약 거래로 유죄.
  • 카마니 존슨(30세): 마약 공모 및 주 경계를 넘는 조직 범죄 활동으로 유죄.

이들의 형량 선고는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예정되어 있다. 또 다른 피고인 1명은 별도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국적의 광양(Guang Yang)은 현재 도주 중이다.

비록 버지니아주에서는 소량의 마리화나 소지를 합법화했지만, 판매는 여전히 불법이며, 연방법상으로도 마리화나는 규제 약물로 지정되어 있어 중범죄로 간주된다.

럭스 오토는 수사 이후 폐업했으며, 현재는 별도의 소유주가 운영하는 새로운 중고차 매장이 해당 부지를 임대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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