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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도입…일반석보다 넓고 비즈니스석보다는 저렴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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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기존 일반석과 비즈니스석 사이의 중간 등급 좌석인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도입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좌석 간 간격이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17cm 넓은 1m, 좌석 너비는 4cm 넓은 50cm로 설계되었습니다. 등받이는 최대 130도까지 젖혀지며, 전 좌석에 발받침대도 설치됩니다. 전체적으로 일반석보다 약 1.5배 넓은 공간이 제공됩니다.

요금은 일반 이코노미석의 약 11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비즈니스석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석이 100만 원이라면 프리미엄석은 약 110만 원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탑승객은 기내식은 비즈니스석 메뉴, 탑승 및 수하물 우선 처리 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석은 “비즈니스는 부담스럽고, 일반석은 아쉽다”는 승객들에게 딱 맞는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총 11대의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개조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두 대를 먼저 완성해 일본 및 동남아 노선에 투입한 후,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일등석은 폐지되며, 좌석 구성이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일반 이코노미석’으로 재편됩니다. 이에 따라 좌석 수는 기존 291석에서 총 328석으로 37석 증가합니다. 1등석 8석과 비즈니스석 16석을 줄이는 대신,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40석과 일반석 21석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일부 승객에게는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이코노미 좌석 배열이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뀌면서, 좌석 너비가 3cm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도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장거리 여행 시 이코노미석 승객들의 불편함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슬림 시트를 도입해 실제 체감 공간은 더 넓어졌다”면서 “대부분의 글로벌 항공사들도 유사한 방식의 개편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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