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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만 명 찾는 나사 월롭스 비지터 센터, 폐쇄 위기…노조 “징벌적 조치” 주장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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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어코맥 카운티 월롭스 섬에 위치한 나사 월롭스 비행 시설 비지터 센터가 10월 1일 폐쇄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사회와 노조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방정부직원노조(AFGE)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4만 명이 넘으며, 이 중 8천 명 이상이 100건이 넘는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약 3,600명이 로켓 발사를 직접 관람했고, 1천여 명의 아동과 성인이 가이드가 동행하는 현장 학습에 참가했습니다.

비지터 센터는 방문객으로부터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벤 로빈스 부회장은 “이 4만 명은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호텔에 숙박하며, 나사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과학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며 폐쇄 시 지역 경제와 과학 교육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폐쇄 추진 사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나사 측은 8일 현재 언론의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올해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나사 지부에 대해 대규모 예산 삭감을 단행한 바 있어, 노조는 이번 조치가 구조조정의 일환이 아니라 남아 있는 직원들에 대한 ‘징벌적 조치’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FGE는 최근 나사의 감원과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월롭스 직원들이 자발적 퇴직을 거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폐쇄 결정이 예산 절감 목적이 아니라 최대한의 피해를 주기 위한 의도적인 결정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현재 의회의 개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며 “나사 월롭스 비지터 센터는 공공 서비스, 과학 탐험, 그리고 소도시의 자부심을 대표하는 상징”이라며 “구조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이를 해체하는 것은 미국 우주개발 정신을 저평가하고, 이를 가능하게 한 지역사회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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