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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비치 관광 성수기 성적표 ‘엇갈린 평가’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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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비치 오션프런트는 올해 여름, 태풍 피해가 거의 없고 날씨도 대체로 맑아 관광 성수기를 기대할 만한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그러나 실제 성과를 두고는 현지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스탈 엣지 대표 디팍 나크나니 씨는 “노동절 주말은 날씨도 좋고 손님도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오션 에디스의 대표 제프 헤이그 씨는 매출은 증가했지만 비용 상승으로 인해 체감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여름 오션프런트의 분위기가 예전만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역 주민들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체서피크 출신 크리스티 마르시아노 씨는 “축제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한산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버지니아비치 주민 레이 헌트 씨 또한 “플로리다로 가는 것이 더 저렴하다 보니 관광객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요인으로 인해 과거에는 일주일 단위로 머무르던 관광객들이 주말 여행 위주로 바뀌는 추세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크나니 씨는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상대적으로 손님이 줄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아직 가을 비수기 행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나크나니 씨는 “넵튠 페스티벌과 필 페스트 2025 같은 행사가 성수기 이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식자재 비용 상승 등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면서 업주들은 메뉴 조정 등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헤이그 씨는 “결국 모든 것은 경제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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