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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카운티, 두 번째 대규모 주택개발 공사 중단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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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 인근 ‘월러 밀 하이츠’ 부지에서 빗물 관리 계획 위반사항 45건 적발

버지니아주 요크카운티 — 요크카운티 공공사업국은 최근 윌리엄스버그 인근 상부 요크카운티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개발 사업 ‘월러 밀 하이츠(Waller Mill Heights)’에 대해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내려진 대규모 개발사업 공사 중단 조치입니다.

공공사업국 운영책임자 트래비스 로즈(Travis Rhodes) 씨는 지난 9월 11일, 햄튼에 본사를 둔 개발업체 해리슨 앤 리어(Harrison & Lear Inc.)에 토지 훼손 관련 모든 공사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8월 29일 실시된 현장 점검에서 폭우 및 빗물 관리계획(stormwater management plan)과 관련한 45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현재 주택 건설과 부지 조성 작업은 모두 중단된 상태이며, 개발사 해리슨 앤 리어와 버지니아비치에 소재한 시공업체 체서피크 베이 컨트랙터스(Chesapeake Bay Contractors Inc.)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로즈 씨는 “개발업체가 지적된 위반사항을 시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초, 같은 요크카운티 제1지구 내에서 진행 중이던 또 다른 주택단지 ‘펜튼 밀(Fenton Mill)’ 개발사업이 비슷한 사유로 공사 중단 명령을 받은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내려진 것입니다. 펜튼 밀의 개발사는 포스타 그룹(Forestar Group), 시공사는 더 라스 그룹(The LaRS Group)으로, 현재는 정상적인 공사가 재개된 상태입니다.

로즈 씨에 따르면, “이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공사 중단 명령은 매우 이례적이며, 올해 들어 월러 밀 하이츠와 펜튼 밀 두 건이 유일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월러 밀 하이츠는 과거 ‘파월 플랜테이션(Powell Plantation)’으로 불리던 306에이커 규모의 캐러스 힐(Carr’s Hill) 부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지는 2020년 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 재단이 해리슨 앤 리어사에 매각한 곳으로, 이미 상당 부분이 개발되어 다수의 주택이 완공 및 입주된 상태입니다.

8월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위반사항은 주로 빗물 유출 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개발사는 빗물 관리 시스템의 최종 설계도(as-built)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주요 도로인 애너벨 파월 파크웨이(Annabelle Powell Parkway) 교차부 배수관에는 토사가 쌓이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저류지와 건식 배수로 등 일부 시설은 접근로 개선 및 안정화가 필요하며, 월러 밀 로드(Waller Mill Road) 주변 배수로 역시 설계 기준에 맞게 재정비가 요구됩니다.

해리슨 앤 리어사의 대표 조너선 스키너(Jonathan Skinner) 씨는 “지적된 문제들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요크카운티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부 위반사항은 시공 속도가 늦어 발생한 것으로, 이미 해결되었어야 했던 사안입니다.”라며 “이번 중단 명령은 시공업체가 신속히 문제를 바로잡도록 강력한 자극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결국 저희가 모든 책임을 지고 있으며, 요크카운티와 협력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요크카운티 북서부의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활동하는 ‘컨서브 요크카운티 재단(Conserve York County Foundation)’의 론 스트러블(Ron Struble) 대표는 “요크카운티가 주 법규에 따른 환경보호 기준을 철저히 집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라며 “앞으로 위반자에 대한 벌금 부과 등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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