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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예배 중 파워포인트 장애 발생… 교회 방송팀 ‘골치’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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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게재: 2025년 10월 29일 오후 2시 15분 EDT

미국 내 한인교회에서 주일 예배 도중 파워포인트(PowerPoint) 소프트웨어 장애가 잇따라 발생해 교회 방송팀의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장애로 인해 오피스 365 제품군에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한인교회 예배 화면 제작과 투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찬양 가사 표시나 설교 자료 공유가 지연되며, 예배 분위기를 해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인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Azure 기반의 오피스 365를 이용해 예배 PPT를 준비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24일 오후부터 발생한 장애로 포털 접근이 제한되면서, 미리 준비한 파일 로딩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뉴욕 지역 한 한인교회 방송팀원은 “찬양 시간에 가사가 안 뜨니 성도들이 따라 부르기 힘들어졌고, 급히 종이 가사지를 나눠주다 보니 예배가 어수선해졌다”고 토로했습니다. 비슷한 불편은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의 한인교회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상태 페이지에서 “Azure Front Door 서비스 문제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조사와 완화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운드텍터(Downdetector) 보고에 따르면, 오피스 365 장애 신고가 정점 시 3만 건을 넘었으며, 한인 커뮤니티 온라인 포럼에서도 “교회 PPT가 안 열림” 관련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특히, 한인교회는 주말 예배 의존도가 높아 평일 장애보다 주말 타격이 큽니다.

이 장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실적 발표 직전 발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인교회 방송팀 블로거들은 “무료 PPT 템플릿을 활용해 대체하지만,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런 문제가 반복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교회는 오프라인 소프트웨어 설치나 구글 슬라이드로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0분 내 추가 업데이트를 약속했으나, 한인교회들은 당분간 예배 자료를 USB나 로컬 파일로 백업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디지털 예배의 편의성과 취약성을 동시에 드러내며, 교회 IT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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