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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계속되는 푸드 팬트리 수요 속 한인 저소득층 참여는 미흡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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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뉴스 — 연말연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가 집중되는 시기이지만, 지역 푸드 팬트리의 실제 수요는 연중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 시스템에 한인 저소득층의 참여와 접근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포트뉴스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스라이브 페닌슐라는 실직이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식료품과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가정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라이브 페닌슐라의 안젤라 요크 사무총장은 주거비와 식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출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가정이 푸드 팬트리 줄에 설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어 도움을 받는 대부분의 가정은 근로 중이거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가정들이며, 누구도 도움을 받는 상황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식료품과 에너지 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실업률 역시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푸드 팬트리에 대한 의존도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요크 사무총장은 연말연시에는 기부가 증가하지만, 명절 이후에는 지원이 급감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가정의 식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이지만, 이 시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뉴포트뉴스의 필립 존스 시장도 시민들에게 여유가 있다면 음식이나 시간을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는 한 도시뿐 아니라 햄톤로드 전 지역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한편 지역 사회 관계자들은 한인 저소득층의 경우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도움을 요청하는 데 대한 심리적 부담 등으로 인해 푸드 팬트리 이용과 기부 활동 모두에서 참여가 낮은 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한인 가정은 지원 제도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거나, 이용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인 사회 내에서도 푸드 팬트리와 같은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어 안내와 커뮤니티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연말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인 사회의 역할 역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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