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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미국과의 그린란드 회담 환영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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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반발 속 미, 그린란드 주민 현금 지급안 검토 보도

덴마크 정부가 다음 주 미국과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거액의 현금 지급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미국과의 대화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이번 회담에 그린란드 대표단도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린란드 문제는 미국과 덴마크 간의 공식 외교 의제로 다뤄지게 됐으나, 참석 대상과 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국제 질서가 무너지는 단계를 넘어 세계가 도적의 소굴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미국이 동맹국들을 외면하며 스스로 주도해 온 국제 규범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그린란드는 미국의 안보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유럽이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미국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매우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유럽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그린란드를 강제로 병합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독립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미국이 1인당 최대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4천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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