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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카운티 교육감, 학생 ICE 항의 시위 가능성에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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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입니다”

버지니아주 글로스터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감이 학생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관련 항의 시위 가능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글로스터 카운티 공립학교의 앤서니 블라두(Anthony Vladu) 교육감은 2월 9일, 교사·교직원·학부모·지역사회 구성원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오는 2월 20일 수업 시간 중 학생들이 학교를 이탈하는 형태의 항의 행동이 계획되고 있다는 소셜미디어상의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라두 교육감은 서한에서 “많은 학생들이 진지한 신념과 자신들의 마음에 가까운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진정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지역사회 안팎의 분열적 세력이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행사는 학교 행정과 협력하지 않은 외부 인사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외부 세력은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두지 않습니다. 글로스터 카운티 공립학교의 분명한 초점은 지역사회를 섬기고 학생들의 필요를 돌보는 데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해당 서한은 9일 저녁 기준으로 학교 시스템 공식 웹사이트의 뉴스 페이지에는 게시되지 않았으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상태입니다.

블라두 교육감은 현재 해당 시위 가능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다수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건물을 벗어날 경우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교사들은 정상적으로 출석을 확인해야 하고 학교 규정을 위반할 경우 학부모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점심시간에 한해 강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습니다. 그는 “수업 일정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은 점심시간 동안 강당에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공간은 지도 아래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운영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블라두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관리되는 환경에 머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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