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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OT, 제임스강 수리–제임스타운 고정 교량 건설 가능성 재검토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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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교통국(VDOT)이 제임스강을 가로지르는 수리 카운티–제임스타운 간 고정 교량 건설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버지니아 주의회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통과된 상원 공동결의안 263호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당 결의안은 라시레스 에어드 주 상원의원(민주·피터스버그)이 발의한 것으로, VDOT는 오는 2026년 11월 30일까지 관련 회의와 검토를 마무리하고, 2027년 주의회 회기 시작 전까지 조사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 제임스강을 건너는 유일한 차량 이동 수단은 제임스타운–스코틀랜드 페리입니다. 이 페리는 약 101년간 운항되어 왔으며, 연중무휴 무료로 차량과 보행자를 수송하고 있습니다. 편도 운항 시간은 약 20분이며, 연간 약 17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에어드 상원의원은 이번 교량 검토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 차원을 넘어, 수리 카운티의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실제로 버지니아대학교 웰던 쿠퍼 공공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수리 카운티의 인구는 2030년 6,276명에서 2050년 5,574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어드 의원은 “지역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교량이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느꼈다”며, “새로운 교량은 인구 유입과 산업 유치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신 조사 없이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반면, 제임스시티 카운티 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존 맥글레넌 제임스시티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제한된 교통 예산을 고려할 때, 해당 교량이 최선의 투자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제임스강의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훼손할 우려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현재 VDOT는 4척의 페리 선박을 운영 중이며, 성수기에는 하루 약 3,000대, 비수기에는 약 2,200대의 차량이 페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특정 교량 노선이나 건설을 확정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수리 카운티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지역 지속성에 대한 판단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에어드 의원은 “이번 연구가 곧바로 교량 건설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사회가 미래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는 제공할 것”이라며 조사의 의미를 재차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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