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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최저임금 2028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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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서명 예고… 한인 자영업계 “단계적 대비 필요”

버지니아주의 최저임금이 오는 2028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아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는 16일 성명을 통해 “2028년 1월 1일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안은 이미 주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하였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버지니아 최저임금은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인상됩니다.

  • 2027년: 시간당 13.75달러
  • 2028년 1월 1일: 시간당 15달러

올해 초에도 최저임금은 12.41달러에서 12.77달러로 36센트 인상된 바 있습니다. 팁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기본 시급은 2.13달러이나, 팁을 포함한 총 수입이 최저임금 이상이 되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스팬버거 주지사는 “많은 가정이 매달 급여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약값, 난방비, 임대료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풀타임으로 일하는 모든 주민이 가족을 부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재정적 안정성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상·하원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통과되었으며, 앞서 글렌 영킨 전 주지사가 두 차례 15달러 인상안을 거부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행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한인 자영업계 영향은?

최저임금 인상은 식당, 네일숍, 미용실, 세탁소, 소매점 등 한인 사회 내 다수 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파트타임 직원 비율이 높은 업종의 경우 인건비 상승 폭이 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 5명이 주 30시간씩 근무할 경우, 시급이 2~3달러 오르면 연간 인건비 부담은 수만 달러 단위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다음과 같은 대응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인건비 구조 재점검
  • 가격 조정 여부 검토
  • 근무 스케줄 효율화
  • 자동화 및 운영 효율 개선

반면, 근로자 소득 증가로 소비 여력이 확대될 경우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임금 상승은 저소득층 소비 증가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경제 분석도 있습니다.

단계적 준비가 관건

전문가들은 “2028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급격한 변화보다는 단계적 대비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세무·노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중장기 재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 생활 안정을 목표로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한인 사회에서는 경영 전략 재정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관련 보완 정책과 세부 시행 지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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